누보, 대신밸런스제7호스팩과 코스닥 시장 상장 본격화

입력 2021-12-07 09:13   수정 2021-12-08 09:03

이 기사는 12월 07일 09:13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비료 및 유기농업자재 전문 기업 누보가 대신밸런스제7호스팩과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 상장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누보와 대신밸런스제7호스팩의 합병가액은 2175원이다.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는 오는 2022년 1월 14일 열린다. 합병기일은 2월 16일로 예정돼 있다. 합병 후 총 발행예정주식수는 2714만125주이며, 합병 신주 상장 예정일은 3월 4일이다.

지난 2007년 설립된 누보는 비료 및 유기농업자재 연구 개발 전문 기업이다. 국내 비료 및 유기농업자재 사업, 골프장 조경사업, 해외 농식품 및 농자재 수출 사업, 가정용 원예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제품 경쟁력 및 현지화 전략을 통해 미국과 중국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는 등 해외 3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 중이다.

누보는 다양한 핵심 기술을 개발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누보의 주요 핵심 기술은 비료 성분의 용출 기간을 조절할 수 있는 코팅 비료 제조 기술, 발포에 의해 비료 성분을 확산시키는 발포 확산성 비료 제조 기술, 비료의 이용 효율을 증대시키고 작물의 뿌리 생육을 증가시키는 기능성 물질인 NPS(Nousbo Plant Synergist) 제조 기술이 있다.

누보의 지난해 연결 실적은 매출액 463억 3000만원, 영업이익은 18억 1700만원, 당기순이익은 5억 3800만원이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7.30%, 138.28%, 306.42% 성장한 수치다. 회사는 코팅 비료, 정제형 비료, NPS 함유 제품을 포함한 특수 비료 위주의 고부가가치 중심 수출 전략을 전개해 왔다. 지난 2015년 이후 누보의 수출 물량과 수출 금액의 연평균성장률(CAGR)은 각각 36%, 42%에 달한다.

김창균, 이경원 누보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을 기반으로 글로벌 농업혁신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 개발로 차별화된 친환경 유기농업자재, 기능성 비료를 생산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돋움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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